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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동아대, 연말 맞아 책과 친해지기 위한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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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기증도서·폐기도서 판매와 나눔, 신간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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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도서관, 다시 책으로 만나다' 행사를 개최, 재학생이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학 구성원에게 알리고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헌책 판매 △첫 독자 △신간 도서 △SNS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 500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기증도서 및 폐기도서를 판매한 '도서관, 나눔을 만나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도서관은 책 기증자에게 교환권을 발급, 책의 효율적인 공유와 재활용을 도왔다.

이밖에 '도서관, 첫 독자를 만나다'와 '도서관, 신간책을 만나다'는 각각 미대출 도서와 신간도서를 대출하면 상품 응모권을 증정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현장에서 희망도서를 신청 받고 도서관에 갓 들어온 신간서적을 전시,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 도서관 로비에 포토존을 설치해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SNS에 도서관 홍보 게시물을 공유하는 '도서관, SNS를 만나다', '소원나무에 도서관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거는 수고했어, 올해도' 등 도서관 운영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조은비(생명과학과 3) 학생은 “평소 e-book을 주로 이용하고 종이책은 불편해서 잘 보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종이책도 다시 빌려보게 됐다”며 “재밌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최병각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잠시 숨을 돌리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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