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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당진시의회, ‘커뮤니티 케어’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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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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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14일 당진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관계자 및 일반시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형 커뮤니티 케어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가 도입 추진 중으로 정부의 정책의제가 된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모델을 당진형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키 위해 당진시의회(총무위원회)와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각자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다.

김기재 의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많은 의견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며 “커뮤니티 케어를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사회는 ‘따뜻하고 활기한 지역복지공동체’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현숙 교수(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의 ‘당진형 커뮤니티 케어 추진을 위한 방향 모색’이란 주제발표 후 송영팔 사회적기업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 대표의 ‘지역공동체 재가노인돌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김명회 당진시의회 의원, 박종육 당진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 사무처장, 안봉순 당진시 여성가족과장, 이명철 충남세종사회복지관협회장, 이인숙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등 5명이 나서 ‘이용자 중심의 당진형 커뮤니티 케어 추진’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당진형 커뮤니티 케어 추진을 위해 공급자 중심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 공공과 민간기관과 시설 간의 협력 및 net-work 구축, 사회 구성원들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계층의 돌봄을 책임져야한다는 인식 개선과 인식 전환, 지역사회 자원의 연계를 통한 365일 자원봉사 연결망 구축, 당진시 공무원과 케뮤니티 케어 대상자와의 1:1결연을 통한 돌봄서비스 정착 등이 제안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조상연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욕구가 변화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커뮤니티 케어가 필요하다”며 “커뮤니티 케어가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적 모델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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