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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부산시교육청, 17일 '세계시민교육 학생동아리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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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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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사 43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세계시민교육 학생동아리 발표회'를 가진다고 15일 밝혔다.

이 발표회는 부산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학생동아리 운영에 대한 방향을 안내하고, 향후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연다.

세계시민교육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다름과 다양성 존중을 통해 지구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새로운 교육 트렌드이다.

올해 첫 회를 맞는 이날 발표회에서는 서울 월촌중학교 박에스더 교사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길'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우수사례로 선정된 12개 동아리 팀중 6개 동아리 팀이 각 학교의 세계시민교육 학생 동아리 활동을 발표한다.

참가동아리 중 분포고 학생동아리는 국제난민에 대한 처우와 실태를 조사해 '난민 보고서'를 제작했으며, '천하제일 독도대회'와 '3개 학교연합 독도 홍보대회' 등을 개최해 독도 바로알기에 앞장서 왔다.

부산중앙고 학생 동아리는 세계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사진 공모전'을 실시하고, '청소년 세계시민 골든벨' 활동을 펼쳤다.

경성전자고는 인권, 평화, 기아 퇴치, 지속가능 발전, 피란수도 알리기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서 홍보지를 제작하고 배포했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12팀의 사례는 '세계시민교육 학생동아리 우수사례 자료집'에 실려 이날 배부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릴수 있도록 내년에 조직을 개편해 민주시민교육팀을 신설해 전담할 계획"이라며 "선도교사 양성, 교사연구회 운영, 자료 보급과 예산 지원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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