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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스쓰리랑' 홍지윤, 안성훈 꺾고 진선미 대첩 우승...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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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미스쓰리랑’/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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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쓰리랑'이 트롯 유니버스의 활약으로 동 시간대 예능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 3회는 '선배의 매운맛' 특집으로 꾸며졌다. 안성훈, 진해성, 진욱, 홍지윤, 홍자, 강예슬까지 '미스트롯3' TOP7의 직속 선배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트롯 유니버스 간의 치열한 대격돌을 펼쳐내며 TV 앞 시청자들의 흥을 고조시켰다.

먼저 역대 미스X미스터트롯 진선미의 대결이 치러져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 '미스트롯2' 선(善) 홍지윤이 출격한 가운데 '미스트롯3' 미(美) 오유진이 "세대교체를 할 때가 됐다"라며 당당하게 출전 소식을 알렸다. 이내 오유진이 '얄미운 사람'으로 91점을 거머쥐었고, '추파'를 선곡한 홍지윤은 96점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안성훈은 '아버지의 강'을 열창했지만 86점이라는 본인의 최하점을 기록하며 역대 진선미 대첩의 우승은 홍지윤에게 돌아갔다.

지난 '미스트롯3' 경연에서 호흡을 맞춘 삼각대전 멤버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미스김과 염유리, 진해성이 재회하며 더욱 거센 삼각 대결 구도가 형성된 것.

미스김과 염유리의 듀엣 무대가 시청자들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면, 정서주와 배아현 그리고 오유진의 컬래버 무대는 뭉클하면서도 벅찬 감동을 느끼게 했다.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을 선곡한 세 사람은 노래를 향한 애정과 진심이 깃든 보이스로 황홀경을 선사했다. 함께 듣던 선배들도 진선미의 무대에 촉촉하게 젖어 들었고, 이는 TOP7에게도 잔잔한 귀감과 울림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날 대결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쟁 속에서 반전의 사건이 끝없이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지난주 찬스 라운드에서 점수가 마이너스 되는 고배를 맛본 선 팀이 이번 주에는 찬스 라운드에서 점수를 송두리째 뺏기며 3위로 전락했고, 팀장 배아현이 100점을 얻었음에도 한 주 만에 다시 꼴등석으로 강등됐다. 미 팀은 이번 주 대결의 승리로 다음 주에는 일등석 자리에 앉게 되고, 선 팀이 방송 시작 3주 만에 일등석의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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