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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1000만 싫어요' 받은 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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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의 한 장면. 사진/유튜브 캡처


'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이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00만 싫어요'를 달성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가 공개한 '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은 14일 오후 3시 경 1억이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싫어요' 수가 1126만에 달해 극심한 대조를 이뤘다. '싫어요'가 1000만이 넘은 영상은 유튜브 사상 최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싫어요'를 기록한 영상은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로, 총 988만이 넘는 '싫어요'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900만이 넘는 '싫어요'를 받는 데 8년이 걸렸지만, '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은 단 8일 만에 그 기록을 깨 막대한 여파를 실감할 수 았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해당 영상의 연출이 조잡하고, 실제 유튜브 문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싫어요'를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기 유튜버들보다는 유명인이나 스트리머들 위주로 출연시켰다는 지적이다. 인기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 등이 출연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유튜브 리와인드 2018'은 유튜브의 자체 제작 영상으로, 한 해 동안 유튜브 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상을 갈무리해 보여주는 콘텐츠다. 유튜브가 2011년부터 매년 공개해 온 것으로, 콘텐츠에는 인기 유튜버들이 직접 출연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민영 수습기자 hong9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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