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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한지민 "묵묵히 연기하는 배우 될 것"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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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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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지민이 여성영화인상에서 영화 '미쓰백'으로 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지민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퇴계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제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받고 "이렇게 의미있는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 '미쓰백'이란 영화를 선택하고 연기하는 내내 영화가 갖고 있는 진심을 무조건 잘 전달해야겠다는 그 마음 하나 뿐이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수상 소감을 이어가다 눈물을 보였다. 그는 "영화가 개봉하면서 제가 얼마나 운 좋은 배우인지 새삼 깨닫고 있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여성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보이는 영화가 적다 보니까 이런 캐릭터를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좋은 기회였는지 새삼 감사하다"며 "영화가 갖고 있는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진심 때문에 많은 관객 분들이 의미를 부여해주신 것 같다. 배우로서 작품 안에서 묵묵히 연기해내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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