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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전서도 직원 무차별 폭행…경찰, 업체 대표 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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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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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직원을 둔기로 폭행한 업체 대표와 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직원을 둔기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대전의 한 유통업체 대표 A(34)씨와 상무 B(30)씨를 특수 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직원 C(23)씨가 업무중 차량 사고를 내거나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이나 창고에서 주먹과 둔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C씨는 허벅지 피부가 괴사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회사를 압수수색해 폭행에 사용된 둔기를 확보했다.

경찰조사에서 대표 A씨는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에 A씨 등에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oodwork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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