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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접종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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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인플루엔자)주의보가 지난해보다 2주가량 이른 시점에 내려졌다.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부터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올해(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6.3명이다. 이는 지난 3년간 비유행 기간 평균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를 토대로 정한다.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지난달 21~27일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이었지만, 이달 4~10일에는 7.8명으로 기준치 6.3명을 처음 넘어섰다.

올해 발령된 유행주의보는 지난해 주의보가 내려진 시점(2017년 12월 1일)보다 2주가량 이르다. 질본 측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고 해도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하루빨리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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