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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시흥시, 민선7기 1호 공약 시흥화폐 `시루` 연내 유통목표 20억원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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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지난달 17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삼미시장에서 시흥화폐 시루로 장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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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20억 원 규모의 유통을 목표로 한 시흥화폐 시루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선 7기 제1호 공약인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달 17일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15일 기준 총 판매 누적액이 20억원을 초과했다. 추석 명절 등 공휴일을 제외한 판매일 기준으로는 16일 만에 시범기간으로 설정한 올해 유통목표액을 돌파한 것이다.

시흥화폐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15일 현재 4.366곳으로 올해 유치 목표인 5,000곳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시흥 돈 시루의 판매 목표액 달성은 시흥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룬 성과”라며 “내년도 200억원 유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발행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모바일 시루를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해 사용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활성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유통 목표 조기 달성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에 추가 발행 인쇄를 의뢰해 시루 구매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규모 확산에 따라 불법유통 사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광범위한 계도 활동을 벌이고 필요시 구매 및 환금 역추적 등을 통한 적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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