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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정유미, ‘심야식당2’ 화면해설 참여 “편안한 감상에 도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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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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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심야식당2’가 배우 정유미의 화면해설 내레이션을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탄생한다.

김종관 감독과 배우 정유미는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조금만 더 가까이’ ‘더 테이블’로 꾸준히 함께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종관 감독의 제안에 흔쾌히 배리어프리버전 참여를 결심한 배우 정유미는 “장애와 상관 없이 다 함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영화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저의 화면해설이 편안한 영화감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처음 화면해설 녹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종관 감독은 “영화가 들린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 참여였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갈 것 같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심야식당2’는 드라마와 뮤지컬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는 등 국내외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마스터 역의 코바야시 카오루, 오다기리 죠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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