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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꽃·음식·첨단산업 주제로한 전남 주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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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전남 곳곳에서 음식과 꽃, 첨단 산업을 주제로 한 축제가 이번 주말 잇따라 열린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에서 퍼지는 맛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12기일부터 14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일보

지난해 전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열린 황룡강변에 형형색색의 꽃이 활짝 피어있다. 올해 노란꽃잔치는 1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계속된다. 장성군 제공


올해는 쿡방, 먹방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최신 음식문화 경향을 반영해 남도 음식의 격을 높였다.

영광에서는 국내 최초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인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영광대마산업단지 일원 엑스포 행사장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엑스포에는 최신 e-모빌리티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데이’ 이벤트,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학생과 프로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드론 경주대회 및 체험행사,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성에서는 12일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개막한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장성 노란꽃잔치는 ‘가고 싶은 옐로우시티! 걷고 싶은 황룡강!’을 주제로 열린다.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지난해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지난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연기됐던 ‘여수여자만갯벌노을축제’도 13∼14일 개최된다.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청정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갯벌노을 체험행사는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역시 태풍으로 연기됐다가 1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첫날에는 구수산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농악풍물단, 지역 출신 가요 페스티벌, 특산물 경매, 기념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4일은 향토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나도 가수다, 품바 명인전, 축하공연이 열린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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