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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추억의 동춘서커스단, 8년만에 경남 진주찾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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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단이 8년만에 경남 진주 유등축제장을 다시 찾아 시민들의 추억을 되세기고 있다.

동춘서커스단은 지난 1925년 5월4일 창단한 유서깊은 서커스단으로 명성이 높다.

볼거리가 없고 어려웠던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해방 이후 지금까지 90여 년이 넘는 기나긴 시간 동안 연중 무휴공연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한때 경영난으로 해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동춘서커스단은 다양한 무대로 끊임없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그런 동춘서커스단이 다시 진주를 찾은 건 8년만의 일이다.

동춘서커스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홍보 전단지만 50만 장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지난 9월 30일부터 공연에 들어가 오는 14일까지 매일 공연을 한다.

600석 규모의 좌석에 하루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매일 서커스단을 찾아 공연을 즐기면서 예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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