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간 투자유치위원 공모…민관 협력활동 전개

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민간 투자유치위원을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홍재혁 고양시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지원과 팁장은 8일 “고양테크노밸리 및 주변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유치위원 지원 자격은 △국내외 투자전문기관 전문가 △투자·통상 관련 학계의 교수 △투자 유치 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기업 및 투자 유치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인물 등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1년 연임 가능)이며, 주요 역할은 △투자 유치에 관한 주요 시책 및 투자제도 개선 △투자 유치 대상 기업 또는 투자 유치 지역 선정·지원 △투자가 또는 투자기업 고충 처리 △국내외 우수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활동과 연구 등에 관한 심의·자문 등이다.

투자유치위원 선정 결과는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지원과 투자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9월 말 기준 해외 5개국 12개 도시에서 총 22회에 걸쳐 고양테크노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17명의 고양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위원을 위촉했으며 3개국 9개 업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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