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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새만금개발청, 막바지 여름. 시원하게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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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2회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도시 새만금'을 상징하는 새로운 개념의 '캠핑형 축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보다 한층 더 새롭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황무지에서 즐기는 '노마드 야영' 나를 표현해 창조해 내는 '노마드 아바타 설치 예술' 다양한 음악공연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세계음악공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의 제전' 아바타 설치 예술 작품을 불사르며 정화(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불의 제전' 등이다.

참가자들은 미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 노마드인 자신을 상징하는 아바타를 만들고, 마지막 밤에 열리는 '불의 제전'에서 대형 설치 예술 작품과 자신의 아바타를 불살라 과거의 낡은 관습을 태움으로써 새로워진 자신을 만나게 된다.

또한, 낮에는 '물의 제전'을 통해 그늘막 아래에서 살수차의 시원한 물줄기로 무더위를 날려 버리고, 밤에는 '장미여관' 등 총 10개 팀의 실력파 공연단이 다양한 음악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그늘막이 설치된 '피크닉 존'에서는 특색있는 버스킹(거리 공연)이 축제의 낭만과 여유를 선사하고, 곳곳에 설치된 체험 공간에서는 드론(무인 항공기)�냽공예�냽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참가는 사전 예약제(외국인 참여 가능)로 진행했으나, 사전 예약을 하지 못 한 사람도 현장에서 참가 접수(캠핑 사이트 1개를 2박 3일 동안 이용)를 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접수절차 없이 당일 방문객으로 축제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청장은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축제다. 국내는 물론,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노마드의 삶을 축제로 즐기면서 벗어던지고 싶은 과거를 태우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깨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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