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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현대오일뱅크 SDA 공정 완공 "9월부터 상업가동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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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현대오일뱅크가 하루 생산능력 8만 배럴 규모의 SDA 공정을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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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12일 하루 생산능력 8만 배럴 규모의 SDA 공정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SDA는 정유 분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8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가운데 2400억 원이 투자된 프로젝트로 잔사유에 프로판·부탄·펜탄 등 용매를 혼합해 아스팔텐 성분을 제거한 후 DAO(De-Asphalted Oil)를 추출하는 공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DAO를 고도화 설비 원료로 투입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오일뱅크는 이달부터 연 인원 20만 명을 투입해 정유설비와 고도화설비 증설 마무리작업도 진행한다.

다음달 중순까지 증설작업이 완료되면 일일 정제능력은 56만 배럴(현대케미칼 3만 배럴 포함)에서 65만 배럴로, 고도화설비 용량은 하루 16만5000 배럴에서 21만1000 배럴까지 확대된다.

고도화설비 용량과 단순정제능력 간 비율을 나타내는 고도화율은 40.6%까지 높아진다. 국내 정유사 가운데 40%대 고도화율을 달성하는 것은 현대오일뱅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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