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2018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입학식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서원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1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18 충북 글로컬 브릿지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혜숙 사범대학장을 비롯해 담당교수와 충북지역 초중학생 32명,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 글로컬 브릿지 사업'은 충북지역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원대학교 교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서원대학교 사범대학은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등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심리검사와 나의 존재 가치 찾기 등 인성프로그램, 응급처치 소생술,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히 오는 16일 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나, 너, 우리 함께 캠프'를 개최한다.

박혜숙 사범대학장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이해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기대하며, 창의체험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18 창의교육 선도 교양양성대학 운영 사업'에 지방사립대학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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