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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00만대 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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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월 말 현재 2288만대…"친환경차 비중 1.7%"

뉴스1

(뉴스1 자료사진)©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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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말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1.6% 증가한 2288만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4년 말(2012만대)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연간 4%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1인 가구 증가,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차 점유율도 꾸준히 늘었다. 국산차는 2084만대로 전체 91.1%며 수입차는 8.9%인 204만대로 나타났다.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6월(177만대) 8%에서 지난해 말(189만대) 8.4%를 거쳐 올 상반기 9%에 육박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 수소자동차는 39만대로 전체 1.7%를 차지했다. 친환경자동차 가운데 대부분(35만대)은 하이브리드로 나타났고 전기차는 3만6000여대, 수소차는 358대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변화할 것"이라며 "시장 흐름과 변화에 맞는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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