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회사에서 나의 커리어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헨켈코리아가 일찍부터 도입한 유연근무제 덕분이다. 맞벌이 직장인들에게 육아를 위한 맞춤형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유연근무제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연년생 아이들과 아침을 좀 더 여유 있게 맞이할 수 있게 해 준 유연근무제도는 우리 가족에게는 여유 있는 아침과 즐거운 활력을 가져다 줬으며,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함께하는 아침의 행복함을, 나에게는 회사에서 더 열심히 안정적으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의 힘을 준 것 같다. 직원을 배려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헨켈의 기업 문화와 여러 가지 시도들이 자랑스럽다.
류미진 헨켈코리아 F&A 이사
◇ 초보 아빠로서 첫째 아이가 어릴 때 육아휴직을 1년 사용했고, 현재는 둘째 아이 때문에 육아휴직 중이다. 한 번 쓰기도 어려운 육아휴직을 남자 직원이 두 번이나 쓰는 건 회사 내에서도 내가 처음이고, 주변은 물론 아내 직장에서도 없었다고 한다.
육아휴직을 내고 적극적으로 육아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해 준 회사와 동료들의 공이 크다. 내가 육아휴직을 쓰겠다고 했을 때 부서장님은 바로 승인해 주셨고, 회사 내의 모든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 줬다.
법적으로 보장되는 제도라고 하지만, 주변에서 특히 남직원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육아휴직을 통해 아이들을 직접 키우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잘 알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용남 헨켈홈케어코리아 생산팀 과장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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