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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한보름, 개 식용 반대 청원 동참 호소…"원하는 걸 지지할 자유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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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한보름 인스타그램


배우 한보름(31)이 개·고양이 식용 반대 국민청원을 지지하며 팬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한보름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원하는 걸 스스로 지지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개·고양이 식용 금지 청원에 동참한다"고 했다.

한보름은 유기견 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자신의 사진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고양이 식용 금지 국민청원 캡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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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인스타그램


한보름은 "오는 17일까지 2만 명만 청원에 동참해 주면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애견 농장들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더는 유기견도 늘어나지 않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바라본다"라고 했다. 이어 "생명에 대해 더 소중하게 다룰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는 했다.

한보름이 언급한 개·고양이 식용 금지 국민청원은 지난달 17일 올라와 10일 현재 약 19만 2000명이 참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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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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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중 한 달 내 20만 명이 참여하는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나 관련 부처 장관에서 답해야 한다. 오는 17일까지 약 8000명이 더 참여하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한보름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해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싸우자 귀신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과 부부로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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