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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영구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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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은 2017년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공연' 모습/제공=수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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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7년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공연' 모습/제공=수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00시 30분까지 총 17회에 걸쳐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에서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차를 맞은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광안리 일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여름밤의 광안리를 보다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수영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830M에 이르는 도로가 무대가 되고 객석이 된다.

올해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낭만의 광안리로 다가가기 위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B-boy 경연대회, 한여름밤의 음악회, 광대 연극제, 코믹매직 퍼포먼스 등 거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자율공연팀들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야외 도서관, 초크 아트,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바다캔들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진행을 위해 7월과 8월 토ㆍ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00시 30분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은 차량통행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 위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공연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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