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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도대체 공부는 왜 해야 해요?’…여름방학 캠프서 답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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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특강·캠프 알아볼 시기

학원가는 ‘선행’만 강조하지만

교육전문가들 “공부습관·태도 점검 중요”

한겨레교육 ‘꿈터’ 이름으로 캠프 열어

1학기 학교 활동 차근차근 되돌아보며

앞으로 공부 방향 스스로 찾는 시간

멘토·직업인…역할모델 만나는 경험도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학원가에서는 벌써 ‘2학기 선행학습’을 강조하며 단과·종합학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교육전문가들은 “여름방학은 진로 탐색 활동을 비롯해 공부습관을 점검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한다. 학기 중 학교·학원에서 공부만 하기 바빴던 아이들이 방학을 이용해 ‘학습 방향’을 제대로 짚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다.

여름방학 동안 ‘도대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등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잘못된 공부습관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면, 1학기 때보다 부쩍 성장한 마음가짐으로 2학기 출발선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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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간 진로탐색·학습습관 점검할 기회

한겨레교육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기주도학습과 진로교육, 창의융합 학습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캠프를 연다. 한겨레교육이 주관하는 ‘2018 한겨레 캠프 꿈터’(이하 한겨레캠프)는 초등 4~6학년과 중등 1~3학년, 고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금강대학교(충남 논산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경기 시흥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겨레캠프는 장·단기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모두 숙식형 캠프다. 장기 프로그램으로는 4주간 열리는 자기주도학습 진로멘토링 캠프(중등), 자기주도학습 캠프3000(고등) 등이 있으며,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진로 탐색까지 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자기주도학습 진로 멘토링 캠프’를 추천한다. 개인별 학습 습관과 적성 진단, 진로·직업 세계에 대한 학생 개개인의 흥미를 분석해준다. 총 4주 동안 전문 강사진과 함께 내게 맞는 자기주도학습 계획과 진로·진학 로드맵 등을 짠다. 인성 리더십 활동을 비롯해 멘토들에게 공부 노하우를 전수받는 학습 멘토링도 경험할 수 있다.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공동체 어울림 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등 그 이유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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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식 창의 수학·기자체험 캠프도 있어

단기 프로그램으로는 6박7일 동안 진행하는 창의융합 두드림 캠프(초등), 창의융합 드림업 캠프(중등), 창의융합 메타학습 멘토링 캠프(초·중등)가 있다.

몰입식 러시아 수학을 접할 기회도 있다. 단기캠프 가운데 6박7일에 걸쳐 진행하는 한겨레 수학캠프 ‘Do Math 0단계’는 수학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수업으로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4박5일 동안 제대로 된 학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셀공 캠프’(초·중등)도 있다. 아이들 스스로 교과 학습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주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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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학생기자 캠프’(초·중등)는 <한겨레>가 발행하는 신문활용교육(NIE) 매체 <아하! 한겨레>의 기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뿐 아니라 평소 비문학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취재 및 기사 쓰기 과정을 통해 ‘논리적 글쓰기’가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다. 기자들과의 만남, 신문사 탐방 등을 통해 간접적인 직업탐색도 할 수 있다.

한겨레교육 캠프를 담당하는 한겨레교육문화연구원 임동성 대표는 “다양한 여름 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깨우는 ‘융합교육’(STEAM)을 접해볼 수 있다”며 “본격적인 2학기 시작에 앞서 자기주도·멘토링 학습, 직업탐색 등을 미리 경험해보면 아이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 ‘한겨레 캠프’를 검색하면 된다. 누리집을 통해 지난 캠프 활동 모습 및 참가 후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신청도 할 수 있다. 열린 상담 1577-9765.

김지윤 기자 kimjy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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