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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취업걱정없는 명품학교]<140>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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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는 현장중심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2016년 서울시 상업계 최초 산학일체형 도제 거점학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이론과 현장 실무를 배운다.

2017년에는 도제거점학교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올 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NCS 과정평가형 자격(시각디자인산업기사)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산업현장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의 유기적 연계 강화로 현장 맞춤형 우수 기술인재 배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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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여성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1987년 3월에 개교했다.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년간 진행해온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및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축적된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학년별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취업마인드 강화 취업캠프, 선후배사랑 나눔의 날, 비전특강, 우수기업체에 취업한 졸업생 특강,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 꿈발표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비전 설정과 취업마인드를 키울 수 있다. 2학년은 취업 전문교육으로 성공 취업전략 취업캠프와 현장 실습, 예절교육, 산학겸임교사 초청 특강, 지속적인 전공동아리 활동, 현장학습 인턴제 등을 경험한다. 산업체로부터 특성화고 졸업생이 직업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학년 학생을 위한 현장 중심 산학맞춤반 및 1팀1기업 프로젝트도 있다.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하고 취업을 앞둔 예비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취업연계를 위해 산학너나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본교 학생이 취업한 곳, 산학연계업체, 산학연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1교사 2업체를 선정해 기업체에 방문하면서 유대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교사들은 기업체 방문으로 얻은 인사 담당자들의 면담 자료 분석을 통해 학생지도 및 취업지도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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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졸업직후 바로 진학을 하기보다 선취업 후진학을 하고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해 졸업생들이 경희대·중앙대·숭실대·홍익대 등에 진학했다.

동일여상은 지·덕·체를 겸비한 성장하는 동일 학생을 위해 각 종 경진대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어 서울시 대회에서 우승했고 전교생 어울림리그전을 통해 학급의 단합과 스포츠정신 및 학교생활의 활력을 주고 있다.

동아리 활동도 전공동아리를 포함해 다양하게 58개를 운영한다. 엔저(응원반-치어리딩대회 우승)와 위더스(힙합댄스반)은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봉사활동도 한다.

취업인증제 프로그램인 '드림 퀸'도 학교가 내세우는 제도다. 드림퀸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예절, 봉사, 독서 분야에 각각의 인증제를 운영하여 모든 분야에 퀸이 된 사람을 드림 퀸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바른 예절 및 인사성을 갖춘 학생, 70시간 이상의 봉사를 한 학생, 40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인문 소양을 갖춘 학생, 다양한 경진대회에 참여해 입상한 학생, 1인 5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으로 모든 분야에서 퀸 등급이 되었을 때 드림 퀸으로 지정한다. 드림 퀸에게는 해당 인증서 발급 및 드림 퀸 상장 수여하며, 해외 기업 및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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