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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영주시, 산나물 채취시기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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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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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전경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는 4월 중순 이후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인구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월 31일까지 산나물 채취시기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산나물 채취자 실화는 고지대, 오지에서 발생하고 이른 새벽시간대에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사전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주요 등산로, 임도 주변 등 산림 내 출입길목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특히, 산림연접지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 경고장을 부착해 불법 산나물 채취 금지 및 입산자의 실화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대책은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산나물 자생지 및 채취자 사전조사 등을 실시하고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행위, 조경수 굴취행위, 희귀식물 등 서식지 무단입산행위, 소나무 반출금지구역 무단 반출행위 등에 대해 기동단속을 병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봄철 산불 발생 원인이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산나물 채취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 야영, 흡연 등을 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불법 산나물산약초 채취를 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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