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같은 국적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불법체류 중국인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22일 오후 9시 10분쯤 제주시 내 모 노래주점에서 같은 불법 체류자 신분의 중국인 장모(4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이용된 흉기를 발견, 23일 오전 8시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자신은 사건 당시 범행 현장에 없었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국인 불법 취업 이권 다툼으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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