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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간편하고 맛있고… "앞으로 다양한 제품 계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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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조선일보

오뚜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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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설립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지난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HMR(가정간편식·이하 간편식)시장을 처음 개척했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 순수밥에 이어 소스와 짝을 이룬 세트밥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컵밥 6종에 이어 진짬뽕밥, 부대찌개밥, 최근 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양송이비프카레밥 등 7종을 추가 출시해 총 15종을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 측은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었다. 농축 액상소스를 사용(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한 것이 진한 맛의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의 냉동밥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냉동밥 시장은 오뚜기,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치열한 3파전이 계속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6년 '오뚜기 볶음밥'으로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냉동밥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했다.

'오뚜기죽'은 지난 2016년 5월 리뉴얼 출시 이후 200억원이 넘는 추가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10월 국내 상온간편죽 시장에서 32.2%의 점유율(2016년 5월 4.7% 대비 27.5% 증가)을 기록했다. 지난 해 5월 전복죽, 새송이쇠고기죽, 참치죽, 통단팥죽, 단호박죽에 이어 4종(계란야채죽, 영양닭죽, 김치낙지죽, 쇠고기표고버섯죽)을 추가 출시해 총 9종이 판매되고 있다. 오뚜기 측은 "안심따개를 적용해 더욱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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