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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상일 X 이우일, “젠틀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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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한상일 X 이우일, “젠틀듀오 리사이틀”포스터 (사진=스테이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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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일 X 이우일, “젠틀듀오 리사이틀”포스터 (사진=스테이지원 제공)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클래식계의 두 신사, 국내와 해외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이 ‘젠틀듀오 리사이틀’로 첫 무대를 선보인다.

크고 작은 무대에서 활발히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은 이번 듀오 무대에서 베토벤, 야냐첵, 프랑크라는 유명하고 잘 알려진 소나타와 클래식 음악만이 선사할 수 있는 편안함과 여유,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가벼운 소품곡들로 구성하여 젠틀듀오만의 특별함을 담아 청중에게 다가간다.

조성진, 선우예권 등 실력 있는 한국 영아티스트들의 엄청난 활약이 펼쳐지는 요즘, 새로운 신예 아티스트들의 등장은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 3월 13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오후 7시 30분

▶ 3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오후 8시

첫 번째 소개할 베토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은 그의 작품 12의 세곡 중에서 가장 웅대한 곡이다. 남성 듀오인 젠틀듀오는 악장 간의 성격이 뚜렷하고, 남성적인 이 작품을 그들만의 개성을 입혀 “젠틀듀오 베토벤”을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지녀 전체적으로 어두움이 가득한 야냐첵 소나타에서는 날카로운 바이올린 선율의 맹렬함과 피아노의 담담한 멜로디가 만나 극적 효과를 더하는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곡인 프랑크 소나타는 각 악장별로 ‘만남, 불화, 이별, 재회’라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각 악장의 뚜렷한 주제를 맛볼 수 있는 드라마 같은 재미가 있는 곡으로써 젠틀듀오의 최고의 연주력으로 작품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할 것이다.

▶ 3월 13일 [대전] 예술의전당 오전 11시 ‘모닝 콘서트’

▶ 3월 20일 [창원] 성산아트홀 오전 11시 ‘모닝 콘서트’

모닝 콘서트로 진행되는 대전과 창원의 무대에서는 클래식 음악만이 선사할 수 있는 편안함과 여유, 위로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진중한 소나타와 가벼운 소품곡이 어우러져 편안한 감동이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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