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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물환경학술단체 "물관리일원화 서둘러야…30년간 15.7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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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뭄극복 저수지 물채우기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물 환경분야 주요 9개 학술단체가 물관리일원화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환경공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등 총 9개 단체는 대한환경공학회 홈페이지(www.kosenv.or.kr)에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게재했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간 물 관리에 있어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왔으나 여전히 특정지역에서는 가뭄, 홍수와 같은 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유역별 통합관리'라는 물관리 체계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물관리일원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관리일원화를 통해 향후 30년간 약 15조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어려움을 겪는 물산업계에도 생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물관리일원화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23일 국회 '물관리일원화 협의체' 위원장인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을 대표로 여야 14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됐고,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태다.

최희철 대한환경공학회 회장은 "물관리일원화의 2월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3당 원내대표간 합의에 대해 정치권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꼭 통과시키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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