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일 오후 9시 29분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 신라병원 2층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중환자 및 경증환자 35명이 있었으나 대부분 자력으로 대피하고 8명은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의 도움으로 병원 밖을 빠져나왔다. 의료진 등 병원직원 10여명도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로 화재나 연기 흡입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대피한 환자 중 중환자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전원 조치했으며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2층 의사 당직실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간호사의 말에 따라 병원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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