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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외신, 삼성 MWC2018서 AI 기반 NPU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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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말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인공지능(AI)기반 NPU(Neural Processing Unit, 딥러닝 연산을 처리하는 별도 신경망처리장치)를 공개할 전망이다. 애플과 화웨이의 경우 이미 작년 AI 기반 칩셋(AP)인 A11 바이오닉과 기린 970을 각각 출시한 적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애플과 화웨이의 칩셋보다 더 뛰어난 AI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이라며 MWC2018에서 NPU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NPU를 소개할 때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할 지 비공개 쇼케이스를 할 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GSM아레나는 설명했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NPU가 적용되는 첫 번째 스마트폰은 9월에 출시 될 예정인 갤럭시노트9로 예상된다. NPU는 인간의 뇌 신경망과 닮은 구조를 가진 프로세서로 반복된 머신러닝(기계학습)에 최적화된 회로 구조로 돼 있다.

NPU가 스마트폰 칩셋에 적용되면 학습을 통해 영상, 이미지, 음성 인식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NPU를 사용한 스마트폰은 클라우드 서버 없이도 데이터 처리, 분석 및 저장이 가능하다.

현재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NPU 개발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키뉴스

갤럭시노트8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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