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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주택도시보증공사, 오피스텔에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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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을 오피스텔 임대사업자에게 최초로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은 국민주거안정을 위해 중소업체가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토지매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기금으로 건축을 지원하는 기금건설자금 보증, 추후 임대운영 및 분양전환을 지원하는 모기지 보증을 통해 모든 임대사업 기간을 종합적으로 보증한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로 토지매입부터 건축, 임대운영, 분양전환까지 보증금액 200억원 대해 8년간 HUG의 보호를 받는다.

HUG는 임대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에 대해 보증이 이루어짐에 따라 자금 마련의 어려움으로 미진했던 중소 규모 임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입자는 장기적인 임대를 보장받아 주거 안정이 이뤄지고, 임대사업자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HUG에 따르면 이번 지원으로 임대사업자의 금융비용이 연간 3~4% 이상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중소 규모 오피스텔 임대사업에 대한 보증을 통해 임대주택 시장의 투명성 확보, 세입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나가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활성화에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ajunews.com

홍성환 kaka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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