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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부산교육청, 창의융합과학 교구·설비기준 새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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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위 사진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경.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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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2015 개정교육과정'이 새로 적용되면서 창의융합 과학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학교구 설비기준'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준은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과학실험 수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2월 '2009 개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변경된 이후 5년만이다.

이번 과학교구 설비기준 개정에 따라 앞으로 일선 학교 과학실험실은 안전장구 설비 기준 항목을 신설해야 한다. 또 학교 특성을 반영한 탐구·실험중심의 과학교육을 위해 특수학교 과학실험실 기준도 새로 생겼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과학탐구실험과 통합과학과목이 개설되면서 교구 기준이 추가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기준 개정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과학교사 교사연구회 4개팀을 구성하고 지난 해부터 운영해왔다.

교사연구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에 담긴 과학실험 내용을 분석하고 필요한 교구와 비교과 탐구체험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파악했고 현재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구 활용도를 분석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박현준 시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이번에 개정한 과학교구 설비기준은 '2015 개정교육과정'이 학교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탐구 실험 중심 과학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선학교 기준에 맞는 교구, 안전장구, 설비 등을 확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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