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美, `블랙리스트` 北 선박 10척 추가 요청…中 난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측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 제재대상에 선박 10척을 추가해달라는 미국 측 요청과 관련해 중국이 난색을 보였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북한 화물을 불법적으로 선적한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을 지목하면서 이날 오후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고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블랙리스트 추가 여부는 오는 28일께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면,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는 입항할 수 없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