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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국-중국, 자율주행차 등 5G 융합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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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5G 융합분야 표준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중국통신표준협회(CCSA)는 5G 기술평가 및 자율주행차 통신 등 양국 공통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양국 간 회의 참가 및 국제표준화 단체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국은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융합기술 협력을 위한 전문가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서는 5G 기반으로 타 산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우리나라 5G 기술개발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한 단체인 한국 5G포럼과 중국 대표 단체인 중국 IMT2020PG은 대표적 5G 융합 분야인 자율주행차를 지원하는 V2X 통신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국은 이날 자리에서 기술간 공조를 통해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반기별로 전문가 교류회를 열기로 했다.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날 자리에서 "개별 국가로는 5G 접속기술과 5G 기반 융합분야 국제 표준화에 선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양국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체에 상호이익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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