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강철비' 정우성 "동갑 곽도원, 날 참 사랑해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강철비' 정우성·곽도원/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정우성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곽도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정우성은 11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의 언론시사회에서 "동료에게 신뢰를 가질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며 곽도원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곽도원과 '아수라'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 보다 동료와 함께 연기하면서 주고받는 교감이 더 쾌감이 크다"며 "'아수라'에서 좋은 교감과 재미를 느끼면서, 동료에서 동갑내기 친구로 감정을 겪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때 '강철비'로 만나 타이밍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나에게 신뢰나 애정을 보여줬을 때 더 큰 리액션이 가게 되는데 농담식으로 이야기했지만, 도원씨는 저를 참 사랑해주는 것 같다"면서 "연기할 때 이친구가 정말 나를 좋아하는 구나, 그런 느낌이 들 때 더 푸근하게 또는 더 못되게 굴기도 하고 미묘하게 캐릭터와 연결돼 두 캐릭터의 케미로 화면에 담기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