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캠프 25~26일 개최

경남도교육청 전경

서부권은 25일 진주고, 동부권은 26일 창원중앙고

지원 대학, 학과별, 맞춤식 면접으로 최신정보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고교 3학년 대상 '2018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캠프'를 오는 25~26일 이틀간 서부권, 동부권으로 나눠 두 차례 연다고 24일 밝혔다.

서부권 면접 캠프는 오는 25일 진주고등학교에서 150명, 동부권 캠프는 오는 26일 창원중앙고등학교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경남도교육청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많은 대학이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면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학의 면접방식에 맞는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면접과목 교과 교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서류 확인 중심인 '심층면접반'과 교과 내용, 학생들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제시문 중심의 '심층·제시문 면접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두 가지 면접유형에서 신청 학생의 지원학과를 중심으로 인문, 자연, 교육계열로 나눠 학생 맞춤형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면접 후 학생들의 면접 태도, 말의 빠르기, 시선 처리 등 학생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행동 등도 교정하며, 학생들이 대학별 면접고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도한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2018 대입 전형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캠프 면접자료집'을 배부한다.

자료집에는 직접 수집한 대학이 들려주는 면접방식과 팁(Tip), 지난해 대입 면접 후기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최신 면접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면접을 시행한 대학들의 기출문제도 자료집에 함께 수록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선규 본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 산하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캠프가 입시를 목전에 둔 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고사를 캠프를 통해 잘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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