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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테크후, 기업 핀테크 보안 솔루션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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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변하는 신기술과 차세대 핀테크 정보 보안 지식을 소비자와 함께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에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이 있다. 올해 1월 설립한 ㈜테크후(대표이사 윤홍선)는 차세대 핀테크 정보와 기업 간 거래(B2B) 인증 보안 서비스를 위해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설립 역사는 짧지만 관련 미디어를 통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부와 기업 간 거래, 소비자와의 공감 소통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벤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핀테크 보안 인증 시장은 해마다 성장해 지난해 말 690조원에 이르렀으며, 올해에는 약 800조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15년 국내 정보 보호 시장은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최근 스마트 결제, 인증 보안 시장 다양화와 함께 매년 확대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운영되는 정부의 기업종합행정서비스(G4B, Government for Business) 플랫폼은 기업을 위한 행정을 단일창구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업 활동 지원과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취지에 따라 전자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업 간 거래 인증에 있어서는 아직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최종 확인이 이루어지고 있고 온라인 전자 인증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국가를 상대로 한 전자협약 역시 공인인증서를 통한 일방향 접수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기업 간 체계적인 온라인 인증서비스 개선을 통해 절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테크후는 지난 4월부터 관련 기관 실무진과의 업무 협의와 워크샵을 통해 관련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윤홍선 테크후 대표는 “가시적인 연구개발 시험 성과가 나오는 내년 상반기에는 개인 및 법인 600만 사업자에게 실효성 있는 ‘기업 간 거래(B2B) 인증 중개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해 획기적인 거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서비스 기반을 위해 테크후는 연구 개발하고 있는 순수 난수형 보안 알고리즘을 사용해 추가적인 보안 프로그램 없이 해킹과 도용이 불가능한 본인 인증 솔루션을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숙명여대와 동국대, 카이스트 등의 전문 교수진과 관련 분야 산학협력 공동 연구와 검증작업을 통해 솔루션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윤 대표는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면 그간 오프라인에서 행해지고 있는 구매의향서나 양해각서(MOU) 등의 크고 작은 약정 행위를 정부가 인증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B2B 서명 절차 완료를 위한 e- Sealing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기업 간 e-Sealing 서비스가 전자정부 3.0사업과 결합해 G4B2B 서비스가 완성될 경우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와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해외 핀테크 비즈니스에 적용할 경우 향후 관련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슬기 기자(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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