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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스피카' 나래,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랑은 배우 김선웅과 웨딩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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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배우 김선웅(왼), 스피카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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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피카 나래가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배우 김선웅이다.

지난달 28일 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짠,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래와 예비 신랑 김선웅의 웨딩화보가 담겼다. 특히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나래의 행복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나래는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보겠다”라며 연인 김선웅의 SNS를 공유했다.

김선웅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이어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나래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해 활동했다. 3세 연하인 김선웅은 2012년 드라마 ‘투니버스 마보이’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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