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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평택항만공사 '국제물류활성화 매칭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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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태현 평택항만공사 사장(오른쪽 네번째)이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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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해운ㆍ항만 물류업계가 경기도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8일 서울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선사, 화주, 포워더 등 물류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2017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매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정훈 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 운영현황 및 물류경쟁력, 비전 등을 소개했다. 또 김학소 청운대 교수가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차미성 부회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계 물류인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운송주선인협회연합회(피아타) 세계총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면서 "국내 물류산업의 도약과 함께 평택항이 글로벌 복합 물류 중심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물류관계자 분들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최근 평택항은 컨테이너 노선의 안정적 항차 확보, 항만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경쟁력이 빼어난 자동차 물류 뿐 아니라 글로벌 복합 물류 항만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배후단지 인프라 조속 구축과 항로 다변화, 전자상거래물류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태현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금까지가 평택항만공사의 성장 1단계였고, 앞으로 성장 2단계 도약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고 더불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항만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평택항이 지역 및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 항만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평택항 유관기관을 비롯 현대상선, 장금상선, 두우해운, 흥아해운 등 국내 주요선사와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운영사인 평택컨테이너터미날(PCTC)과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 등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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