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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어제(12일) 9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서 씨는 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거듭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9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서해순씨, 취재진의 질문이 거듭 이어지자 30분 가까이 자신의 입장을 다시 설명한 뒤 귀가했습니다.
[서해순 : 있는 대로 다 (소명했고)… 서류가 있고 하니까 저희 변호사님과 같이 서류도 다 제출했죠.]
서씨는 딸 서연 양을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키웠다며 유기치사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광석씨 유족과의 저작권 소송에 영향을 미칠까 일부러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도 재차 반박했습니다.
[서해순 : 서연이의 죽음을 안 알렸다고 해서 그 소송이 대법원 판결 뒤집어지고 그렇게 잘못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 경찰 조사를 받기에 앞서 김광석씨와 이혼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매장 돼 너무 억울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해순 : 저는 서연이만 제 식구고 제 딸이지 어떻게 보면 김씨라는 성을 다 버리고 싶다는 이야기예요.]
서씨는 이번 김광석 20주년이 끝나면 관련 사업을 추모 재단에 위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장헌, 영상편집 : 김정은)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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