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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스타일쉐어 마켓페스트, 4만5000여명 참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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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스타일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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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 스타일쉐어는 지난 16~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일쉐어 마켓페스트 2017'에 4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던 판매자와 이용자가 직접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서, 플리마켓 형식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판매자나 유명 블로거 같은 인플루언서(영향력이 큰 개인)를 만나기 위한 방문객이 많았다.

스타일쉐어 관계자는 "906스튜디오 브랜드를 만든 이화나 체리콘 브랜드의 혜원 부스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무슨 옷인지 보단 누가 파는가를 중심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1020세대 소비 심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스타일쉐어 팔로우 수가 10만명이 넘는 정화와 근향 등 파워 유저를 비롯해 리안, 카인다쿨, 김무비, 윤쓰와 같은 인기 유튜버도 찾았다. 일본 아이돌이자 인기 유튜버인 콘도 요우지씨는 스타일쉐어에 단독 입점한 일본 브랜드 위고(WEGO)의 일일 점장으로 눈길을 끌었고,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메이크업쇼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메인 스폰서인 G마켓은 설현이 등장하는 G마켓 광고를 패러디한 사전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송채연 스타일쉐어 이사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브랜드 보다 누가 파는지가 더 중요한 세대"라며 "마켓페스트를 통해 온라인 소통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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