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상장법인 36사 최대주주 변경돼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올해(2017년 1월 1일부터 9월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6곳의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은 총 103사가 주인이 바뀌었다.

18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최대주주 변경 현황 및 추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168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 제출법인은 139사로 9.4%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 건수는 총 41사로 같은 기간 19.6% 줄었으나 코스닥 시장은 127건으로 4.1% 늘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25.6%로 변경전 대비 평균 3.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 공시 41건 중 18건이 죄대주주 지분율이 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평균 1.4% 뛰었다.

코스닥시장은 최대주주 변경 공시 127건 중 62건에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났으며 전체적 평균 상승치는 3.9%로 확인됐다.

최대주주 변경 139사 중 1회 변경은 116사며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총 23사로 전체 변경법인수의 16.6%를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사, 코스닥시장에서 19개의 회사가 최대주주가 2회 변경됐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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