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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美 9월 미시간대 소비심리 잠정치 95.3…허리케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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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소비자들 ©AFP=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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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이달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했다. 소비자들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인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충격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의 8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직전월(8월) 확정치인 96.8에서 1.5포인트 하락한 95.3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95를 예상했다.

이번 지수는 처음으로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을 전반적으로 반영했다. 조사 응답자 중 9%가 하비와 어마로 인해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리차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담당 이사는 "최근 소비심리지수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허리케인이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커틴 이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이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달 확정치인 110.9에서 3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심리지수는 지난달 확정치인 87.7에서 83.4로 하락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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