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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통영 고수온 양식어류 3만8천미 폐사...피해어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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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통영시)고수온 사태로 통영 산양읍 일대에 우럭과 볼락 등 약 3만8000 여 마리가 폐사해 피해 금액만 6700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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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통영시)고수온 사태로 통영 산양읍 일대에 우럭과 볼락 등 약 3만8000 여 마리가 폐사해 피해 금액만 6700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통영=국제뉴스) 최재헌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고수온 사태로 우럭과 볼락 등 약 3만8000 여 마리가 폐사해 피해 금액만 6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폐사가 발생해 12일에도 추가 폐사가 나타남으로 통영지역 6곳 양식어장에서 우럭과 볼락 약 3만8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이다.

이에 시는 고수온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양식 어업인들에게 사료 중단, 용존산소공급, 차광막설치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폐사어로 인한 2차 오염방지를 위해 폐사어 처리 중장비 지원 등 피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진 시장은 "폐사체 확인 및 신속 처리로 2차 오염을 예방하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여 어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어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역에는 지난 4일 고수온주의보가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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