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세대공감 통일원정대 출발...19일 초등학생과 부모 70여 명, 임진각, DMZ, 평화누리공원 등 방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9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통일원정대’가 임진각 등을 방문해 남북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통일원정대’는 구민들에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답사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1차 통일원정대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명과 안전요원 역할을 할 학부모 20명이 함께한다. ▲자유의 다리, 평화의 종 ▲DMZ 및 도라산역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을 방문,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다.
동작구 통일원정대 안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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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유의 다리에서 메시지를 적어 철책선에 달고 평화의 종을 함께 타종하며 평화 감수성을 고취시킨다.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라는 광고판이 붙여있는 도라산 역과 DMZ을 방문한 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깃발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9월 중 2차 통일원정대를 운영한다. 선착순 모집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또 구민 150명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토크콘서트가 10월 중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0월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에도 구민 여러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820-91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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