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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디즈니, 증강현실 시스템 '매직벤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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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리서치가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가상공간의 캐릭터와 함께 놀 수 있는 '매직벤치(Magic Bench)'시스템을 선보였다.

매직벤치는 카메라에 비춰진 사용자 옆에 단순히 캐릭터를 표시하는 것이 아닌, 카메라로 사용자의 위치 값과 깊이 값까지 읽어내 보다 정확하게 현실세상의 사용자와 가상세계의 캐릭터를 서로 융합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직벤치는 카메라와 센서 조합에서 그치지 않고 벤치 자체에 진동 장치와 음향 장치를 설치해 가상공간의 캐릭터가 마치 자신 옆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예를 들어, 동키가 벤치를 차거나 개구리가 옆에 올라오면 캐릭터가 있는 방향에서 진동과 소리를 일으켜 사실감을 높이는 것이다.

디즈니 리서치는 '매직벤치'를 테마파크나 관광 명소에 설치하는 것을 시야에 두고 개발했다. 매직벤치가 언제 어느 장소에 설치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디즈니 '매직벤치' 소개 영상. / 유튜브 제공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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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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