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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동연 “증세 방향, 일자리·소득재분배·재정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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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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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 세제개편 방향을 "일자리 창출, 소득재분배 강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위한 재정기반 확충" 세 가지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당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검토한 뒤 내일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는 경제정책 방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경제, 사람 중심 경제를 내세웠고 일자리·분배·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5년간 새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번에 대통령과 국무위원, 당 의원들이 모여 정부의 주요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 역할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사회경제구조를 바꾸기 위한 의지 표현의 일환으로서 세제개편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매년 하는 세제개편 내용이 방대하다”며 “방대한 내용 중 주요 골자를 오늘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세제개편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정은 이날 협의 내용을 토대로 다음달 2일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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