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경남지사 권한대행 교체 정부 조직 개편 이후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의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로부터 교체 압박을 받고 있는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의 거취는 정부의 조직개편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대표자 7명은 28일 오전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이 자리에서 "경남도의 조직 개편 이전에 행정부지사인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김부겸 장관은 "도지사 권한대행 교체 등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우려와 문제제기는 충분히 인지하겠다"며 "교체 여부는 정부 조직 개편이 이루어진 이후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경남운동본부는 "경남도 조직개편안에 대한 행자부의 입장은 '경남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할 사항이기는 하나 그 시기도 정부조직 개편 이후 추진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정책관'을 복지여성보건국 산하 '과'로 재편하는 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행정자치부는 '여성정책관 폐지는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이 없고현 제도가 유지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경남도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