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트럼프 거짓말로 한 면 채운 NYT 보도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뉴욕타임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말을 모아 보도한 지면. SNS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짓말을 모아 한 면을 장식한 뉴욕타임스(NYT)의 보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NYT는 지난 25일자 지면에 ‘트럼프의 거짓말’(Trump’s Lies)이라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을 대거 실었다. NYT는 “많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말에 익숙해지고 있는데, 그런 거짓말에 무감각해져서는 안 된다”며 보도 배경을 설명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1일에 한 “나는 이라크 편이 아니었다. 이라크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라는 발언부터 지난 21일에 한 “미국은 전 세계에서 세금 부담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 라는 발언까지 약 100건의 말을 거짓말로 분류해 제시했다.

이 같은 보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NS 상에는 ‘4년 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두렵다. 그가 오래가지 않기를 희망한다’ ‘놀라우면서도 슬픈 일’ 등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