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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6·25전쟁 발발 67주년···추모·기념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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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7주년 기념식'···만세삼창하는 남유진 구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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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6·25 평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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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참전 순국선열을 기리며'


전국 각 지역서 6·25전쟁 제67주년 기념행사

광화문광장서 촛불·태극기 들고 '리멤버 6·25 평화집회'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인 2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잇따랐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참전교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각계 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7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6·25참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강한 안보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유석오·석환 형제의 사연을 영상과 특수효과를 융합한 뮤지컬로 표현하고, 6.25 당시 참전부대별로 참전용사와 참전부대기가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각 지방자치단체 및 6·25참전유공자회 등이 주관하는 6·25전쟁 지방행사도 6·25 전적지 순례, 음악회, 전쟁음식 시식회, 6·25특별사진전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치러졌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6·25 기념행사도 열린다.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리멤버 6·25 평화집회'가 열린다. 집회는 6·25전쟁을 의미하는 오후 6시25분부터 시작해 휴전 기념일(7월27일)을 의미하는 7시27분에 참가자들이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집회는 재미교포 한나 김씨가 미국 워싱턴DC에서 2008년부터 매년 7월27일 열어온 '리멤버 727'과 같은 취지의 행사로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대중 행사를 만들기 위해 한나 김씨가 기획했다.

이 밖에 6·25전몰군경 미수당유자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순직한 군경유자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새로운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6·25전쟁기념 국가안보 국민회의 집회를 가진 뒤 대한문까지 행진한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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