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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3일 낮 서울 34.1도…올해 들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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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는 36.6도로 6월 기온 극값 경신

일부 내륙 24일에도 폭염 이어질 듯

중앙일보

연일 폭염과 가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충남 논산시 부적면 들녁에서 농부들이 대파를 심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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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4.1도를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난 가운데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더운 곳이 많았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6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도 있다”고 밝혔다.

6월 일 최고기온 극값 1위를 경신한 지역을 보면 경북 상주가 36.6도, 강원도 영월이 35.7도, 경기도 동두천 35.5도, 충북 보은 34.2도, 전북 순창 33.5도 등이다.

34.9도를 기록한 충북 청주와 32.7도를 기록한 경남 양산은 극값 2위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광주는 33.8도를 기록했고, 경기도 수원은 33.2도까지 올랐다.

한편 24일에는 제주도에서 저녁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되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중부지방 등에서는 더위가 지속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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